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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29 의거 기념 기념사 - 윤봉길의사공의회 회장 타무라미츠아키

월진회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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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2021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회 회장 타무라미츠아키

 

의거 89주년 기념제향에 일본 가네자와에서 연대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신형 코로나가 만연하고 있는 오늘, 제향 개최에 도달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3년 전 의사의 순국 85주년을 기념해 가나자와에서 윤봉길 의거와 세계평화운동이라는 한일 공동학술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개최를 함께한 다섯 단체에는, 우리 윤봉길 의사들의 모임이나 월진회 일본 지부도 참가했습니다. 그 때 이우재 명예회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나자와에 인접한 가호쿠시의 쓰루·아키라(鶴彬)의 생가를 방문하였습니다. 평생 센류라는 짧은 시 1000여 수를 지은 쓰루·아키라는 치안유지법으로 두 차례 검거돼 특고경찰에 수감 된 채 이질로 옥중사 했습니다. 조선 민중의 편에 서서,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에서의 탄압을 노래한 시(센류)도 알려져 있습니다. 쓰루·아키라는 가나자와 제9사단에 입대한 후 반군 잡지를 군대에 반입했다는 이유로 오사카 성 안에 있는 감옥에 투옥됩니다. 같은 시기에 이 감옥에 끌려온 사람이 바로 윤봉길 의사였습니다. 두 사람이 옥중에서 교류했는지는 유감스럽게도 알 길이 없습니다. 윤의사는 일본어를 배우고 있었으므로 만약 두 사람이 만났다면 그 대화는 풍요롭고 서로를 이해하며 양국의 민중을 배려하는 말과 정성으로 넘쳤을 것입니다.

 

얼마 후 윤봉길 의사는 만 24세의 나이로 1932년 12월 가나자와에서 처형됐습니다. 쓰루·아키라는 이듬해 형기를 마치고 군대에 재입대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반전 시 창작을 이유로 체포되고, 후 옥중사 했고 그때 나이가 스물아홉 살이었습니다. 조국의 독립, 자유와 세계평화를 갈구하던 윤봉길 의사, 한편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과 조선인의 해방을 염원했던 쓰루·아키라. 일제는 젊은 두 사람의 높은 뜻과 세계평화 사상을 짓밟았습니다.

 

그런데 일본 헌법은 이러한 젊은 2명에 대한 탄압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을 기반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 이념은 우리 헌법 전문이 노래하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공헌한다고 서로 공명하고 있습니다. 2013년 서울고법은 "전쟁을 포기하고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기술한 일본 헌법 9조와 전문을 통해 일본의 전쟁 책임을 물었습니다. 판결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침략 전쟁의 참화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영구적인 평화를 기원하며 국제사회에서 명예로운 위치'를 차지하고 싶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제9조에 따라 자위전쟁이나 교전권도 부정한 '항구적인 평화'의 이념을 버리고 지구 뒤편까지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는 '전쟁국가'가 되어 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에서의 오염수 방출은 '인류 공영'과 '국제사회에서 명예로운 지위'에 반합니다. 희석시켜도 총량은 변하지 않고, 먹이 사슬을 통한 생물 내 농축은 결국 사람과 지구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과거 아시아 태평양 바다를 어뢰, 포격, 피로 오염시킨 일본이 지금 다시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야말로 생명창고사상에 목숨을 건 윤봉길 의사와 제국주의 저항에 힘쓴 쓰루·아키라의 정신을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의거의 날에 즈음하여, 현지 가나자와에서도 의사의 묘 앞에 서서, 평화 사상을 가슴에 새깁니다. 변함없는 우정과 동북아 평화를 위해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拶 文 2021年4月29日

 

尹奉吉義士共の会会長 田村光彰

 

義挙89周年記念の祭享に、日本の金沢から連帯のご挨拶をお送りします。

 

とりわけ、新型コロナの蔓延している今日、祭享の開催にこぎ着けた皆様方のご努力に、敬意を表します

 

3年前に、義士の殉国85周年を記念し、金沢で「尹奉吉義挙と世界平和運動」という日韓共同学術会議が開催されました。開催5団体には、私たち尹奉吉義士共の会や月進会日本支部も加わりました。李佑宰名誉会長もご参加下さいました。

 

会議の参加者は、金沢に隣接する、かほく市の鶴彬(つるあきら)の生家を訪ねました。生涯1000余首の短い詩(川柳)をつくった鶴彬は、治安維持法で2回検挙され、特高警察に収監されたまま、赤痢で獄中死しました。朝鮮の民衆の側に立って、日本帝国主義の、朝鮮での弾圧を詠んだ川柳も知られています。鶴彬は、金沢の第9師団に入隊後、反軍雑誌を軍隊に持ち込んだことが犯罪と見なされ、大阪城内の監獄に投獄されます。同じ時期に、この監獄に連れてこられた人こそ、尹奉吉義士でした。2人が獄中で交流をしたかどうか、残念ながら知られていません。義士は、日本語を学んでいましたので、もし、2人が出会っていたとすれば、その対話は豊かで、互いを、そして両国の民衆を思いやる言葉と真心で溢れていたことでしょう。

 

その後間もなく、尹奉吉義士は1932年12月、金沢に連行され、処刑されました。24才でした。残された鶴彬は、翌年、刑期を終え、軍隊に再入隊。今度は「反戦的」川柳の創作を理由に逮捕され、そして獄中死。29才でした。祖国の独立、自由と世界平和を求めた尹奉吉義士、他方、日本帝国主義への抵抗と、朝鮮人の解放を望んだ鶴彬。日帝は若き2人の高い志と世界平和の思想を踏みにじりました。

 

ところで、日本国憲法は、こうした若き2人への弾圧やアジア・太平洋地域への侵略と植民地支配への反省から制定されました。その理念は、韓国憲法前文がうたう「恒久的な世界平和と人類共栄に貢献する」と共鳴し合っています。2013年、ソウル高等法院は、「戦争を放棄し、戦力を持たない」と書かれている日本国憲法第9条や前文から、日本の戦争責任を問いました。判決は以下のように述べています。「(日本は)侵略戦争の惨禍に対する反省に基づき、永久的な平和を祈願し国際社会で名誉ある位置」を占めたいと宣言した、と 。

 

しかし現在日本は、第9条により、自衛戦争や交戦権をも否定した「恒久的な平和」の理念を捨て去り、地球の裏側まで自衛隊を派遣することができる「戦争国家」になっています。また、福島原発からの汚染水の放出は、「人類共栄」と「国際社会で名誉ある地位」に反します。薄めても総量は変わらず、食物連鎖を通じた生物内での濃縮は、やがて人と地球全体を汚染します。かつてアジア太平洋の海を、魚雷、砲撃、血で汚染した日本が、今再び、放射能で汚染しようとしています。日本こそが、「生命倉庫」の思想に命をかけた尹奉吉義士と帝国主義への抵抗に力を尽くした鶴彬の精神を生かす必要があります。

 

本日の義挙の日に当たり、当地金沢でも義士の墓前にたち、平和思想を胸に刻みます。

変わらぬ友情と東北アジアの平和のために、連帯のご挨拶と致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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